[Q & A] 빈대 관련 질문과 답변 총정리 (빈대 매개 질병은?)

빈대 관련 질문과 답변

빈대(Bed bug) 관련 질문과 답변 총정리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공동·숙박시설, 대학교 기숙사나 찜질방 등에서도 빈대(Bed Bug)가 출현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빈대는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소위 '인체 흡혈'로 인해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작성한 '위생해충 분류군 정보집'을 바탕으로 빈대와 관련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로가기] 빈대 퇴치법 및 예방법, 빈대 물림 증상 (무료진단 및 견적 신청)

1. 빈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빈대의 형태적 특징<캡처=질병관리청 자료>

 

 

1. 빈대가 흡혈을 하는 이유는?

• 우리가 알고 있는 빈대는 불완전변태 곤충입니다. '알'에서 '약충'(1령~5령)단계를 거처 '성충'이 됩니다.
• 흡혁을 하는 이유는 약충은 다음 령기로 발육할 때마다 최소 1회씩 흡혈을 해야 합니다.
• 성충은 주 1~2회 흡혈을 해야 합니다. 또한 암컷은 산란을 위해 꼭 흡혈을 해야 합니다. 

 

2. 빈대로 인한 매개 질병이 있나요?

• 불행중 다행인 것은 현재까지 빈대로 인한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해 이차적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3. 빈대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 빈대는 빛을 싫어하고 어둠을 좋아합니다. 그래허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때문에 빈대의 서식지는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을 좋아합니다.
• 빈대는 특히 섬유질이나 목재, 종이로 된 틈새에 잘 숨어 지냅니다. 또한 침대나 매트리스,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 번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빈대는 노출된 곳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빈대는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났다가 흡혈을 한 후에는 어두운 곳으로 다시 숨어들어갑니다.
• 빈대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빈대의 배설물이나 탈피각 등의 흔적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4. 빈대에 물렸을 때 조치는?

• 일반적으로 특정 부위가 아니라 피부 노출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물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1주일 정도 경과하면 가려움증 등이 해소됩니다.
• 물린 부위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5. 빈대 예방 및 조치와 방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여행 등으로 숙방업소나 공동시설 방문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게에는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확인해 봅니다. 빈대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또한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가정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차단 노력이 필요합니다.
• 여행 이후 가정에 돌아올때 짐을 밀봉해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돌립니다.
• 물리적(스팀청소, 청소기, 건조기 등) 방제와 화학적(살충제)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가 큽니다.

 

▶[바로가기]빈대 퇴치법 및 예방법, 빈대 물림 증상 (무료진단 및 견적 신청)

 

빈대의 부산물 및 흔적<캡처=질병관리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