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사과 배 바나나 귤 보관법)
명절 이후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과일과 채소 등이 가정에 많이 남아 있을 겁니다. 한두 개도 아니고 박스로 놓여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전해드립니다.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입니다. 때문에 다른 과일, 채소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브로콜리, 수박, 오이, 상추, 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의 경우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기기 때문에 사과와 따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 과일, 채소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설정해 보관한다면 보다 오래,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1. 일반과일 보관법
구분 | 저장온도 (℃) |
상대습도 (%) |
어는점 (℃) |
에틸렌 발생량 |
에틸렌 민감도 |
|
사과 | 0 | 90~95 | -1.5 | 매우많음 | 높음 | |
배 | 0 | 90~95 | -1.6 | 적음 | 낮음 | |
포도 | -1~0 | 90~95 | -1.4 | 매우적음 | 낮음 | |
키위 | 0 | 90~95 | -0.9 | 적음 | 높음 | |
감귤 | 3~5 | 85 | -1.1 | 매우적음 | 중간 | |
복숭아 | 백도계 | 8~10 | 90~95 | -2.1 | 중간 | 중간 |
황도계 | 5~8 | 90~95 | 2.1 | 중간 | 중간 | |
천도계 | 5~8 | 90~95 | 1.9 | 중간 | 중간 |
사과나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는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계는 5~8도, 백도계는 8~10도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은 4~5도, 김치냉장고는 0~15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저온에 강한 사과나 배, 단감, 포도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2. 열대과일 보관법
구분 | 저장온도 (℃) |
상대습도 (%) |
어는점 (℃) |
에틸렌 발생량 |
에틸렌 민감도 |
|
열매 채소류 |
딸기 | 0~4 | 90~95 | -0.8 | 적음 | 낮음 |
참외 | 5~7 | 90~95 | -1.2 | 중간 | 중간 | |
멜론 | 2~5 | 95 | -1.2 | 많음 | 중간 | |
파프리카 | 7~10 | 95~98 | -0.7 | 적음 | 낮음 | |
오이 | 10~12 | 85~90 | -0.7 | 적음 | 높음 | |
뿌리 채소류 |
무 | 0~2 | 95~100 | -0.7 | 매우적음 | 낮음 |
마늘 | -2~0 | 70 | -2.7 | 매우적음 | 낮음 | |
양파 | 0 | 65~70 | -0.8 | 매우적음 | 낮음 | |
감자 | 4~8 | 90~95 | -0.8 | 매우적음 | 중간 | |
고구마 | 13~15 | 85~95 | -1.3 | 매우적음 | 낮음 | |
잎 채소류 |
시금치 | 0 | 95~100 | -0.3 | 매우적음 | 높음 |
상추 | 0~5 | 95 | -0.2 | 매우적음 | 높음 | |
월동배추 | -0.5~0 | 90~95 | -1 ~ -2 | 매우적음 | 중간-높음 | |
봄·여름 배추 |
0~2 | 90~95 | -0.9 ~ -2 | 매우적음 | 중간-높음 |
바나나, 키위, 망고 등은 실온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이 생긴 후 3일 안에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망고는 약 18도에서 3~4일 숙성한 후 먹으면 단맛이 상승합니다.
먹기 좋게 익은 망고는 신문지에 감싸 냉장고에 보관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위는 눌러서 살짝 들어갈 때 먹는 것이 좋고, 실온(섭씨 21~23℃)에서 그린키위는 약 1주일, 레드키위는 5일, 골드키위는 3일 정도면 먹기 좋게 익게 됩니다. 키위가 익은 뒤 더 오래 두고 먹고 싶으면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3.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과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 | |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 | 사과, 단감, 키위, 참외, 풋고추, 애호박, 오이, 가지, 수박, 콩, 당근, 감자, 시금치, 상추, 양상추, 양배추, 배추, 파부추, 근대, 치커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 |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망고,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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