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간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9월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중 누가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재명 대표가 44.5%, 한동훈 대표는 22.0%로 조사되었습니다.
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vs한동훈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재명 대표는 2.3%p 상승했고, 한동훈 대표는 1.1%p 상승한 결과입니다. 두 사람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격차가 크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2.5%p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3%의 지지를 얻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4.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4%,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3.6%, 홍준표 대구시장 3.2%, 김동연 경기도지사 2.9%, 안철수 의원 1.3%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타가 2.0%, 없음/잘 모름이 5.0%로 집계되었습니다.
1. 차기 대권 적합도
▶한국갤럽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 모두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한 배경에는 최근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정치력을 평가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7.6%의 지지를 받았고, 한동훈 대표는 24.3%, 조국 대표 5.2%, 오세훈 시장 5.0%, 이준석 의원 4.7%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46.9%, 한동훈 20.7%, 조국 5.4%, 오세훈 3.9%, 이준석 5.9%였습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재명 44.7%, 한동훈 26.5%, 조국 9.0%, 오세훈 3.9%, 이준석 2.3%였고,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58.1%, 한동훈 9.1%, 조국 10.3%, 오세훈 4.2%, 이준석 1.5%로 조사되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33.4%, 한동훈 29.7%, 조국 5.5%, 오세훈 4.9%, 이준석 6.8%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45.5%, 한동훈 21.1%, 조국 6.0%, 오세훈 6.1%, 이준석 2.9%였고, 강원/제주에서는 이재명 46.7%, 한동훈 25.2%, 조국 5.0%, 오세훈 7.6%, 이준석 2.7%로 조사되었습니다.
2. 연령대별 지지율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 세부내용
연령대별 조사 결과를 보면 18~29세까지에서는 이재명 37.9%, 한동훈 13.5%, 조국 5.3%, 오세훈 3.8%, 이준석 10.7%로 조사되었고, 30대에서는 이재명 48.0%, 한동훈 16.0%, 조국 5.2%, 오세훈 2.8%, 이준석 8.2%였습니다.
40대 결과를 보면 이재명 57.6%, 한동훈 15.9%, 조국 7.2%, 오세훈 3.2%, 이준석 2.2%였고, 50대에서는 이재명 51.1%, 한동훈 19.1%, 조국 8.1%, 오세훈 4.8%, 이준석 1.6%를 받았습니다.
60대에서는 이재명 39.5%, 한동훈 29.4%, 조국 6.1%, 오세훈 7.1%, 이준석 3.0%의 지지를 얻었고, 70세 이상에서는 이재명 29.1%, 한동훈 39.4%, 조국 5.7%, 오세훈 6.6%, 이준석 1.6%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방식)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만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2.4%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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